꼭 익혀야 할 영어 발음

영어발음 마스터 4. d 와 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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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 활성별 활성별 활성별 활성별 비활성
 

d 발음은 많은 학습자들이 한국어 발음의 'ㄷ'과 같다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실제 d 발음은 'ㄷ'발음과 다르며, 이런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dog 의 발음이 dok이나 심지어 talk 으로 들리기도 합니다. 한국어 'ㄷ' 발음은 무성음(unvoiced) 소리로 보통 발음하는데, 영어의 'd'는 유성음(voiced) 소리이기 때문입니다.

비디오를 보면서 학습해 보시죠.

√ t와 d는 소리가 날때 같은 위치에서 나게 됨. stop sounds 라고 불리며, 첫단계에서 숨을 멈추게 되고, 두번째로 숨을 내보내며 소리를 내게 된다.

  • t (unvoiced sound) : 공기만 입밖으로 나가면서 소리를 내게 됨.
  • d (voiced sound) : 성대를 이용해 소리를 내게 됨.
  • t 발음을 할 때는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나, d 발음을 할 때는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음(실제로는 미미하게 공기가 나감)

√ stop sounds 는 때때로 두번째 단계(숨을 내보내는)를 거치지 않고 다음 발음으로 넘어가기도 함. (음절의 마지막이나 단어의 마지막에 오는 경우)

예 : I bet you did. (여기서 bet 을 발음할 때 t 발음의 두번째 단계를 거치지 않고 다음 발음으로 넘어감) 이 발음은 '아이 베 유 딛'으로 들리기도 하는데, 실제 발음할 때 '베(be)'가 아닌 '벳(bet)' 으로 해야 함. 반대로 '아이 베트 유 디드'와 같이 bet 을 2음절로 발음해도 틀린 발음이 됨.

√ 미국식 영어에서 t가 모음 사이에 올 경우, d 로 발음되어, madder 와 matter 가 같이 발음이 됨. (* 학습자 입장에서 꼭 이 규칙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으나, 미국식 영어 리스닝을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기도 함.)

√ stop sounds 라고 부름, 이유는 소리를 내기전에 숨을 멈춰야 하기 때문. d와 t는 성대(vocal cords)를 사용하는 걸 제외하면 같은 형태로 발음이 된다. 혀는 윗니 뒤쪽 입천장에 닫게 되며, 중요한 것은 혀가 편평하게 펴지거나 뒤로 말리지 않는 것.

  • d (voiced sound) :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, 목에 손을 대면 진동을 느낄 수 있다.
  • t (unvoiced sound) : 공기만 입밖으로 나가면서 소리를 내게 됨.


d와 t 발음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고, 훈련하셨나요? t 발음은 우리에게 그리 어렵지 않은 발음입니다. 한국어의 'ㅌ'과 같이 발음되기 때문입니다.

반면, 'd'발음은 쉽지 않죠. 위 설명과 훈련에도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1단계 혀를 윗니 뒤 입천장에 대고 숨을 멈추는 시간을 길게 잡도록 훈련해 보세요. 한국어로 'ㄷ'발음시에는 혀를 윗니 뒤 입천장에 댓다가 금방 때는 것에 반해, 이렇게 훈련하면 좀더 숨을 참은 후 발음하게 되어 영어의 d 발음에 더 가깝게 됩니다. dog 이 '독' 혹은 '도그'가 아니라 (느낌상) 'ㄷ어억~'과 같이 발음되는 것입니다.